캐나다는 꾸준히 전 세계 이민자들에게 매력적인 나라로 손꼽히며, 특히 자영업 이민(Self-Employed Immigration Program)은 예술, 문화, 체육 또는 농업 분야에서 경험이 있는 전문가들에게 맞춤형 이민 루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자영업 이민은 캐나다 영주권을 목표로 하는 이민 방법 중 하나로, 투자이민이나 취업이민과는 다른 독립적이고 창의적인 경로입니다. 본 프로그램은 단순히 자금을 들여 창업하는 것과는 다르며, ‘자영업 활동을 통해 캐나다 경제와 문화에 기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인재를 대상으로 합니다.
이민을 준비하는 과정은 생각보다 복잡할 수 있으나, 사전에 충분한 정보와 전략을 갖춘다면 비교적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자영업 이민은 특히 포인트 기반으로 평가되기 때문에, 사전에 자신의 점수를 계산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캐나다 자영업 이민의 기본 조건부터 지원 절차, 점수 산정 방식, 요구되는 문서, 자주 묻는 질문들까지 전부 살펴보며, 어떻게 하면 성공적으로 이민을 완수할 수 있을지를 체계적으로 안내합니다.
캐나다 자영업 이민은 특히 다음과 같은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첫째, 예술가, 작가, 디자이너, 음악가 등 문화산업 종사자. 둘째, 운동선수, 체육 지도자 등 체육 분야 전문가. 셋째, 농업 분야에서의 자영업 경험이 있는 사람입니다. 해당 분야에서 최소 2년 이상의 자영업 또는 국제적인 활동 경력이 있어야 하며, 캐나다 내에서도 동일한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계획과 역량을 입증해야 합니다. 이민이 단순한 해외 이주가 아니라, 삶의 터전을 옮기고 장기적인 정착을 뜻하는 만큼, 본인의 활동이 캐나다에서 어떻게 실현될 수 있을지 꼼꼼하게 준비하는 것이 성공의 열쇠입니다.
자, 이제부터 캐나다 자영업 이민에 대한 핵심 내용을 조목조목 살펴보며, 여러분의 이민 계획에 확실한 방향을 제시해 드리겠습니다.
캐나다 자영업 이민이란 무엇인가
캐나다 자영업 이민(Self-Employed Persons Program)은 투자 이민처럼 많은 자본을 요구하지 않고, 개인의 전문성, 경험, 그리고 독립적인 자영업 활동을 기반으로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는 이민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특정 분야에서의 경력과 능력을 바탕으로 캐나다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며, 특히 문화, 체육, 농업 분야에서 활동한 이력이 중요합니다.
주요 자격 조건
지원자는 지난 5년 중 최소 2년간의 관련 자영업 경력 또는 국제 수준의 활동 경력을 보유해야 하며, 캐나다 내에서 자영업 활동을 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합니다. 나이, 학력, 언어 능력, 적응 가능성 등의 요소도 평가에 반영됩니다.
자영업 인정 분야
문화 예술: 작가, 예술가, 댄서, 디자이너, 영화 제작자 등
체육: 운동선수, 코치, 스포츠 관련 전문가
농업: 농장 운영자, 원예 전문가 등
이 외에도 독립적 자영업자로 활동했던 경험이 있다면, 이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준비해야 합니다.
평가 기준 점수 체계
총 100점 만점 중 35점 이상을 받아야 하며, 다음 요소로 구성됩니다:
학력(25점), 경력(35점), 나이(10점), 언어 능력(24점), 적응력(6점)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경력과 언어 능력에 집중해 준비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신청 절차 개요
- 자격 조건 확인 및 점수 산정
- 서류 준비 및 영문 번역
- IRCC에 온라인 또는 우편 신청
- 바이오메트릭스(지문 및 사진) 제출
- 인터뷰 또는 추가 서류 요청 대응
- 최종 승인 및 영주권 발급
신청서류 목록
- 자영업 경력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 (계약서, 세금보고서 등)
- 학력 증명서 및 공인된 학력평가 보고서(ECA)
- 언어 시험 결과 (IELTS 또는 TEF)
- 여권 사본
- 범죄경력조회서(Police Clearance)
- 재정능력 입증서류 (은행잔고, 자산 명세 등)
경력 증명의 중요성
자영업 경력은 단순히 본인의 주장만으로는 인정받기 어렵습니다. 세금신고서, 거래내역, 계약서, 고객 리스트, 프로젝트 사례집 등 다양한 방식으로 증빙이 필요하며, 가능하면 공증을 받아 제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언어 능력의 기준
자영업 이민은 필수 언어 기준은 없지만, 점수를 위해 영어 또는 불어 능력을 증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IELTS 기준 CLB 5 이상을 권장하며, 특히 인터뷰에서 본인의 활동 계획을 효과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언어 능력은 매우 중요합니다.
캐나다에서의 활동 계획서
이민 당국은 신청자가 단지 과거 경력만이 아니라, 캐나다에 정착한 후에도 자영업 활동을 계속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을 요구합니다. 비즈니스 계획서, 시장조사 자료, 네트워크 계획 등을 포함하여 준비하면 좋습니다.
자금 요건과 초기 정착비
정부에서는 명확한 최소 자금 기준을 제시하지 않지만, 현실적으로 가족 동반의 경우 약 CAD 20,000 이상의 초기 정착비용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영업 초기에는 수입이 불규칙할 수 있기 때문에, 최소 6개월에서 1년치 생활비를 비축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인터뷰 및 심사 방식
필요에 따라 이민관의 요청으로 인터뷰가 진행될 수 있으며, 이때 자신의 자영업 경력, 향후 계획, 경제적 준비 상태 등에 대해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모든 내용은 서류와 일치해야 하며, 말과 증거 간의 신뢰가 중요합니다.
가족 동반 가능 여부
배우자와 자녀는 동반 가능하며, 영주권 신청 시 함께 포함됩니다. 배우자는 오픈 워크퍼밋을, 자녀는 공립학교 무료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승인 후 정착 단계
승인 후에는 COPR(영주권 확인서)을 받고 캐나다에 입국하여 영주권 카드를 수령합니다. 입국 후에는 SIN번호 신청, 은행계좌 개설, 건강보험 등록 등 초기 정착 절차를 밟게 됩니다.
자영업 이민의 장점
- 투자금 부담이 낮음
- 영주권 취득 후 자유로운 직업 선택
- 독립적인 경력 기반
- 가족과 함께 안정적 이민 가능
- 캐나다 문화 및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
자영업 이민의 단점
- 까다로운 증빙 요건
- 언어 능력 부족 시 불리
- 장기 심사 기간 (보통 24~36개월)
- 사업 실패 시 경제적 리스크 존재
자영업자에게 유리한 비즈니스 유형
문화예술 창작, 퍼포먼스 기획, 영상 콘텐츠 제작, 체육 훈련 센터, 소규모 농업 프로젝트 등은 자영업 이민에 유리한 분야로 꼽힙니다. 또한 최근에는 온라인 기반 콘텐츠 창작자, 디지털 아티스트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자영업 이민 vs 스타트업 비자 비교
스타트업 비자는 창의적 기술 기반 아이디어와 투자자를 요구하지만, 자영업 이민은 개인의 경험과 능력에 기반합니다. 투자금의 부담은 덜하지만, 증빙 서류와 계획서의 설득력이 더 중요합니다.
이민 대행업체 이용 시 주의점
허가받은 RCIC 또는 변호사를 통해 진행하는 것이 안전하며, 무등록 브로커나 과장된 광고는 주의해야 합니다. 계약서 확인, 수수료 명시, 사후 관리 여부 등을 꼼꼼히 따져야 합니다.
성공적인 자영업 이민을 위한 팁
- 포트폴리오를 체계적으로 준비
- SNS 또는 웹사이트를 활용한 온라인 존재감 구축
- 캐나다 현지 네트워크 마련
- 관련 기관(문화예술 협회 등)과의 협업 경험 강조
- 사업 계획의 현실성과 실현 가능성 확보
캐나다 이민 후 생활 정착 팁
현지 커뮤니티 참여, 언어교실 수강, 공공 서비스 이용 방법 익히기, 세금 신고 방법 등은 안정적 정착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자영업자는 사업자 등록과 회계 관리를 철저히 해야 장기적인 운영이 가능합니다.
이민 실패 사례와 교훈
경력 증명이 불충분하거나, 언어능력 부족, 불성실한 계획서 제출, 사기 대행 이용 등의 이유로 거절되는 사례가 많습니다. 준비 단계에서부터 전문가의 도움을 받거나 다양한 시나리오를 준비하는 것이 실패를 줄이는 길입니다.
자영업 이민에 적합한 직종별 성공사례 분석
캐나다 자영업 이민에서는 분야별로 성공률이 다르며, 특히 다음의 세 가지 분야에서 뚜렷한 사례들이 존재합니다.
문화 예술 분야:
한국에서 시각예술 작가로 활동하던 A씨는 국내외 전시회 이력, 작품 판매 내역, 갤러리와의 계약서 등을 통해 자영업 경력을 증명하고, 캐나다 밴쿠버에 스튜디오 개설 계획서를 함께 제출하였습니다. 온라인 포트폴리오와 현지 네트워크 계획까지 포함해 승인받은 대표적 사례입니다.
체육 분야:
전 국가대표 출신 B씨는 운동선수 경력을 기반으로 코치 및 체육 아카데미 운영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한국에서 운영한 트레이닝 센터의 자료, 수강생 리뷰, 운영 실적 등을 증빙하며, 캐나다 지역 아동 대상 트레이닝 프로그램 계획서로 가산점을 얻었습니다.
농업 분야:
경기도에서 스마트팜을 운영하던 C씨는 기술 기반 소규모 농장 운영 경험을 살려, 캐나다 온타리오 지역의 도시농업 프로젝트로 계획서를 구성했습니다. 실제로 해당 지역의 시장조사 및 현지 농장과의 협업 의향서 등을 포함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러한 사례에서 알 수 있듯, 단순히 경력만 있는 것이 아니라 캐나다 내 실현 가능한 사업 모델을 함께 보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경험을 ‘증명’하고, 계획을 ‘실행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핵심입니다.
포트폴리오 준비 전략
자영업 이민을 준비하면서 가장 간과하기 쉬운 것이 바로 포트폴리오 구성입니다. 단순히 개인의 경력을 나열하는 수준이 아니라, 시각적으로도 설득력 있고, 구조적으로 정리된 포트폴리오를 준비해야 합니다.
포함 항목 예시:
- 대표 프로젝트 상세 설명
- 고객사 리스트 및 리뷰
- 수상 내역 및 인증서
- 보도자료 또는 언론 기사
- SNS 또는 웹사이트 링크
특히 예술, 체육 분야는 시각적인 결과물이나 영상 콘텐츠가 중요하므로, 온라인 링크 또는 QR코드를 함께 구성하는 것도 좋습니다. PDF 포맷으로 정리해 제출하면 심사관의 이해를 돕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사업계획서 작성 핵심 포인트
자영업 이민의 승인 여부를 결정짓는 핵심 중 하나가 바로 사업계획서입니다. 이 계획서는 단순한 아이디어 제시가 아니라, 실제 실행 가능한 플랜을 세부적으로 제시하는 것이 요구됩니다.
작성 시 고려할 항목:
- 목표 및 미션
- 시장 분석 및 타겟 설정
- 제품/서비스 소개
- 수익 모델 및 비용 구조
- 마케팅 및 판매 전략
- 위험 분석 및 대처 계획
- 향후 3~5년 성장 전망
팁: 계획서 중간 중간에 인포그래픽, 표, 그래프 등을 넣어 시각적인 이해도를 높이면 심사관의 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현지 커뮤니티 및 협회와의 연결
캐나다 자영업 이민자들은 현지 커뮤니티와 얼마나 잘 연결되어 있느냐가 승인률과 정착 성공률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문화예술 및 체육 분야에서는 로컬 협회, 갤러리, 스포츠 센터 등과의 협업 의향서나 추천서가 매우 큰 가산점 요소로 작용합니다.
예시 협회:
- Canada Council for the Arts
- Ontario Arts Council
- BC Arts Federation
- Canadian Sport Institute
- National Farmers Union
현지 기관과의 이메일 주고받은 내역, 줌 미팅 캡처, 협업 제안서, 파트너십 MOU 등은 모두 유효한 증빙 자료가 됩니다.
자영업 경력 증빙 서류 실제 예시
자영업 경력을 입증하기 위한 서류는 다음과 같은 조합으로 준비하면 가장 좋습니다.
기본 필수 서류:
- 세금신고서(국세청 발급 원본 또는 원본 사본 공증)
- 사업자 등록증
- 통장 거래 내역서
- 거래처 계약서 또는 납품서
- 고객 인보이스(청구서)
- 수입금액 입증 가능 영수증
보완서류:
- SNS 또는 웹사이트 링크
- 기사, 리뷰 등 언론 보도 자료
- 활동 사진 및 설명
- 제3자의 추천서(클라이언트 또는 거래처)
서류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가급적이면 모두 영문 번역 공증을 거쳐 제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무 및 재정 계획서 구성 방법
자영업자는 정착 초기에 수입이 일정치 않기 때문에, 초기 정착자금과 향후 1년간의 재정 운영계획을 반드시 세워야 합니다. 이 재정 계획은 단순한 숫자 나열이 아니라, 세금, 생활비, 사업 비용, 예비비까지 포함되어야 신뢰를 얻습니다.
예시 구성 항목:
- 초기 주거 비용(보증금, 월세 등)
- 가계비(식비, 교통비, 교육비 등)
- 사업 초기비용(장비, 장소 임대, 홍보비 등)
- 월별 예상 수입과 지출
- 비상금(의료비, 사고 대비)
이 계획서는 비즈니스 계획서의 일부로 삽입해 제출해도 무방합니다.
자영업 활동의 실현 가능성 분석
캐나다 이민 당국은 단순히 계획을 보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현실에서 작동할 수 있는지’를 따집니다. 따라서 아래 요소들을 통해 실현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요한 실현 가능성 요소:
- 현재 관련 활동을 하고 있거나 준비 중인지
- 시장 수요가 실제로 있는지
- 현지 고객 확보 계획이 있는지
- 언어, 문화, 네트워크 장벽을 어떻게 극복할지
단지 꿈이나 희망사항이 아닌, 실천할 수 있는 플랜이라는 확신을 주는 것이 관건입니다.
자주 거절되는 이유 분석
자영업 이민 신청서가 거절되는 주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경력 증빙 부족 또는 모순된 내용
- 사업계획서 내용이 추상적이거나 실현 가능성이 낮음
- 언어 능력 부족
- 재정 능력 미비
- 자영업이 아닌 고용직 경력을 자영업으로 포장한 경우
이런 이유를 피하려면 처음부터 모든 서류를 논리적으로 정리하고, 전문가의 검토를 거치는 것이 안전합니다.
추천하는 이민 변호사 또는 컨설턴트 활용 팁
모든 서류를 직접 준비할 수도 있지만, RCIC(공인 캐나다 이민 컨설턴트) 또는 캐나다 이민 전문 변호사를 통하면 승인률이 높아집니다.
선택 시 체크리스트:
- ICCRC 등록 여부 확인
- 자영업 이민 유경험 여부
- 수수료 및 계약 조건 명확화
- 실제 성공사례 제시 가능 여부
- 과장 광고 또는 100% 보장 문구 사용 지양
추천 포맷: "자영업 이민 10건 이상 진행 경력, ECA 및 포트폴리오 준비 지원 포함, 언어점수 전략 포함 여부 확인"
승인 이후, 캐나다 정착의 현실과 준비사항
자영업 이민 승인 이후, 많은 이들이 안도하면서도 곧 현실적인 정착 문제에 부딪히게 됩니다. 단순히 캐나다로 이사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의 생활 기반을 재정립하고, 언어와 문화, 비즈니스 환경까지 새롭게 적응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캐나다 입국 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SIN 번호(Social Insurance Number) 발급입니다. 이는 세금 보고 및 각종 금융거래, 고용 활동 등에 반드시 필요한 개인 식별번호로, Service Canada 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후에는 의료보험(MSP 등) 등록, 은행 계좌 개설, 핸드폰 개통, 렌트 계약 등 기본적인 생활 인프라를 하나씩 구축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비즈니스 운영 허가 및 등록입니다. 자영업자라면 우선 개인사업자(Sole Proprietor) 형태로 비즈니스 번호(Business Number)를 신청하고, 세무 관련 시스템(GST/HST 번호 등)을 등록해야 합니다. 특히 자영업 활동이 온라인 기반일 경우, 캐나다 내 세금 납부 구조와 이커머스 규정을 반드시 숙지해야 합니다.
정착 초기는 생각보다 외롭고 답답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현지 한인 커뮤니티나 비즈니스 네트워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지역 한인회, 교민 상공회의소, 문화예술 교류 프로그램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고, 소속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자녀 동반 정착 시 고려해야 할 교육 제도
캐나다는 자녀 교육에 있어 세계적인 수준의 공교육 시스템을 자랑합니다. 자영업 이민자는 영주권자 자격으로 자녀에게 무상 공립 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이는 대부분의 부모들에게 가장 큰 이점 중 하나로 꼽힙니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공립학교는 거주 지역의 학군에 따라 배정되며, 학교 등록 시 필요한 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 부모의 영주권 승인서(COPR)
- 자녀의 여권 및 출생증명서
- 거주지 주소를 증명하는 임대 계약서 또는 공과금 청구서
- 예방접종 기록
캐나다 교육의 큰 특징은 학생 중심, 창의력 위주의 커리큘럼이며, ESL(영어 보충 수업)을 통해 영어에 익숙하지 않은 자녀들도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한국어를 사용하는 통역 자원봉사자를 지원받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자영업자로서 자녀가 참여할 수 있는 방과후 프로그램, 스포츠 활동, 아트 클럽 등은 정착 과정에 큰 도움을 줍니다. 자녀가 새로운 환경에서 안정감을 찾는 것은 부모의 비즈니스 안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승인 후 자주 묻는 질문과 현실적인 조언 8가지
이민을 준비하면서 실제 이민을 완료한 사람들에게 자주 묻는 질문들을 아래에 정리했습니다. 실제 경험에서 우러나온 팁과 함께 제공하니 꼭 참고해 주세요.
Q1. 캐나다에 정착 후 언제부터 자영업을 시작해야 하나요?
A. 정해진 기한은 없지만, 이민 신청 시 제시한 비즈니스 계획을 입증해야 하므로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사업등록 및 활동 시작이 필요합니다.
Q2. 자영업 활동이 실제 수익이 없어도 문제가 되나요?
A. 초기에는 수익이 없어도 무방하지만, 지속적인 활동 증거와 추후 수익 창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블로그 운영, 고객 유치 노력 등도 유효한 자료가 됩니다.
Q3. 사업 변경이 가능한가요?
A. 사업 아이템의 세부 변경은 가능하나, 이민 승인 시 제시한 분야(예: 문화예술, 체육, 농업 등)와 완전히 다른 분야로 전환하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Q4. 자영업 외에 파트타임 아르바이트도 가능한가요?
A. 영주권을 받은 상태에서는 직업 제한이 없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단, 본인의 주요 활동이 자영업이라는 점은 계속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Q5. 의료보험은 언제부터 적용되나요?
A. 대부분의 주에서는 입국 후 3개월 이내에 등록이 가능하며, 그 이전까지는 민간 보험을 가입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Q6. 프리랜서 계약 형태도 자영업 활동으로 인정받을 수 있나요?
A. 네, 프리랜서도 자영업 형태로 인정되며, 인보이스와 세금 신고 내역 등으로 입증할 수 있습니다.
Q7. 언어 능력이 부족한데 사업 운영에 지장이 없을까요?
A. 초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나, 번역 도구, 통역 지원, 언어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적극 활용하면 극복이 가능합니다.
Q8. 자영업 이민 후 캐나다 시민권도 신청 가능한가요?
A. 영주권 취득 후 3년(1095일) 이상 캐나다 거주하면 시민권 신청 자격이 주어집니다.
캐나다 이민자 네트워킹 전략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마지막 관문은 네트워킹입니다. 이민자는 네트워크의 질에 따라 사업 성공 가능성도 크게 달라집니다.
실질적인 네트워킹 전략:
- Meetup, Eventbrite를 통한 현지 이벤트 참가
- 로컬 코워킹 스페이스에서의 교류
- 한인 상공회의소 또는 예술인 커뮤니티 가입
- 지역 대학 또는 공공도서관 세미나 참석
- 소셜미디어(LinkedIn, Instagram 등)를 통한 온라인 브랜딩
또한, LinkedIn을 통해 현지 전문가와 직접 커넥션을 맺고, 자영업과 관련된 정보를 지속적으로 주고받는 것도 매우 유용합니다. 자기 소개서를 영어로 준비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최종 마무리 및 정리
캐나다 자영업 이민은 단순한 이민 루트를 넘어, 자신의 커리어와 인생 방향을 새롭게 재설계하는 기회입니다. 예술가, 체육인, 농업 종사자에게 열려 있는 특별한 경로인 만큼, 철저한 준비와 실질적인 계획이 필수입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얼마나 준비되었는가'보다 '내가 얼마나 구체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가'입니다.
계획서, 포트폴리오, 네트워크, 언어 능력, 재정 계획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야 이민의 문을 열 수 있습니다.
자영업 이민은 결국, 한 사람의 전문성과 진정성이 만들어낸 결과물입니다.
이 글을 통해 많은 분들이 캐나다 자영업 이민에 대해 명확히 이해하고, 성공적인 정착을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연관 질문 FAQ
Q1. 자영업 경력에 프리랜서도 포함되나요?
A. 네, 프리랜서 경력도 포함되며, 거래 내역 및 세금신고 등으로 증빙할 수 있다면 인정됩니다.
Q2. 사업계획서 작성 시 필수 포함 항목은?
A. 시장 조사, 수익 모델, 운영 계획, 자금 운용 계획, 향후 3년 계획 등을 포함해야 합니다.
Q3. 가족 동반 시 추가 서류가 필요한가요?
A. 가족의 여권, 출생증명서, 혼인증명서 등이 필요하며, 모두 영문 또는 공인 번역본으로 제출해야 합니다.
Q4. 불어 점수는 필수인가요?
A. 불어는 선택사항이지만, 불어 능력이 있다면 추가 점수로 유리할 수 있습니다.
Q5. 자영업 활동 분야가 모호할 경우 어떻게 하나요?
A. 유사 사례를 바탕으로 자문을 받고, 경력 기술서를 구체적으로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Q6. 승인까지 얼마나 걸리나요?
A. 평균 24~36개월 정도 걸리며, 서류 준비와 인터뷰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Q7. 학력은 얼마나 중요한가요?
A. 최대 25점까지 배점되므로 고등교육 이상이면 유리하며, ECA 평가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Q8. 자영업 이민 중 취업이 가능한가요?
A. 영주권 승인 전에는 별도의 워크퍼밋이 없다면 취업은 제한됩니다. 승인 후 자유롭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