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는 오랜 시간 동안 전 세계 이민자들에게 매력적인 목적지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특히 안정적인 정치 환경, 높은 삶의 질, 다양한 복지 제도, 그리고 다문화 수용성을 갖춘 국가로서, 매년 수많은 사람들이 호주로의 이민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호주의 이민정책은 세계적인 트렌드, 경제 변화, 인력 수요 등에 따라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2025년 현재는 이민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최신 정책을 숙지하고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할 시기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2025년 기준으로 시행되고 있는 호주의 주요 이민 정책들을 전반적으로 살펴보며, 각 비자 카테고리의 특징과 신청 조건, 영주권으로 이어지는 전략, 유망 직업군 등을 상세히 설명하겠습니다. 특히 기술이민(General Skilled Migration), 투자이민, 가족초청, 유학생 경로 등 다양한 루트별로 상세히 정리하여,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경로를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도와드릴 것입니다.
이 글은 이민 컨설팅을 받기 전 사전 정보로도 매우 유용하며, 전문가와 상담할 때도 보다 주도적으로 대화할 수 있게 해줍니다. 또한 단순히 비자 신청 요건만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한 팁과 체크리스트까지 포함되어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2025년 기준 호주 이민 정책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호주 이민의 기본 틀과 정부 정책 방향
호주의 이민정책은 연방정부에서 관리하며 매년 이민할당량(Migration Program Planning Levels)을 설정합니다. 이 할당량은 호주 내 인력 수요, 지역 균형 개발, 경제 성장 등에 따라 결정되며, 2025년 현재 약 190,000명의 영주권자를 수용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 중 절반 이상이 기술이민(기술 기반) 카테고리에 배정되어 있으며, 나머지는 가족 초청 및 기타 인도적 비자에 해당합니다.
호주는 특히 지역균형 개발을 중요시하고 있어, 대도시 외의 지역으로의 이민을 유도하기 위한 정책이 점차 강화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Regional Sponsored Migration Scheme(RSMS)와 같은 지역 스폰서 프로그램이 확대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비자 심사 우선순위를 부여하거나 조건을 완화해주는 혜택을 제공합니다.
또한 팬데믹 이후 경제 회복과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의료, 건설, IT, 엔지니어링 분야의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호주 정부는 해당 직종을 우선순위로 지정하여 빠른 비자 심사와 영주권 전환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기술이민 비자의 핵심: 독립기술이민 Subclass 189
Subclass 189는 호주 이민을 준비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비자 유형 중 하나입니다. 이 비자는 스폰서가 필요 없으며, 오직 본인의 능력과 점수만으로 신청할 수 있어 독립적인 경로입니다.
신청자는 기술이민 점수표(Skilled Migration Points Test)에서 최소 65점 이상을 받아야 하며, 고득점자 순으로 초청(Invitation)을 받게 됩니다. 주요 평가 항목으로는 나이, 학력, 경력, 영어능력, 추가 자격증 등이 있으며, 영어는 IELTS 기준 최소 6.0 이상이 요구됩니다.
2025년 현재 고득점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실제로 초청을 받기 위해서는 85점 이상이 요구되는 직종도 존재합니다. 특히 ICT, 엔지니어링, 간호 분야는 높은 수요를 바탕으로 빠른 초청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주정부 스폰서 기술이민 Subclass 190
Subclass 190은 주정부(State or Territory Government)의 추천을 받아 신청하는 기술이민 비자입니다. 189와 달리 특정 주정부의 추천을 받아야 하며, 해당 주의 직업 리스트에 해당하는 직종이어야만 가능합니다.
각 주정부는 지역 내 인력 수요에 따라 별도의 리스트를 발표하며, 조건도 상이하므로 이를 면밀히 분석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뉴사우스웨일즈(NSW)는 IT 분야에 집중하는 반면, 퀸즐랜드(QLD)는 농업, 간호 분야 인력을 우선시합니다.
Subclass 190 비자는 영주권으로 바로 전환 가능하며, 비교적 낮은 점수(65점 이상)로도 추천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추천 후 일정 기간 해당 주에서 거주 및 근무해야 하는 조건이 붙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지역 스폰서 기술이민 Subclass 491
호주 정부가 강력하게 밀고 있는 제도 중 하나가 바로 Subclass 491, 지역 스폰서 기술이민입니다. 이는 상대적으로 덜 개발된 지방 지역에 인력을 유입시키기 위한 제도로, 최대 5년짜리 임시 비자를 발급하며, 이후 조건 충족 시 영주권으로 전환이 가능합니다.
이 비자는 주정부나 친척의 스폰서를 받을 수 있으며, 포인트 점수 기준은 동일하지만 영주권으로 전환되기까지 일정 기간 해당 지역에 거주하며 일을 해야 합니다.
Subclass 491은 경쟁이 비교적 덜한 대신, 지역 거주 의무 등 제한이 따르므로 장기적인 계획 하에 접근해야 하며, 장기 체류 후 Subclass 191(영주권 전환)으로 신청 가능합니다.
고용주 스폰서 비자 Subclass 482
호주 기업이 외국 인재를 직접 고용하기 위해 사용하는 비자가 바로 Subclass 482(TSS, Temporary Skill Shortage)입니다. 해당 기업은 스폰서 자격을 갖추고 있어야 하며, 외국인을 고용하기 위해 노동시장 테스트(Labour Market Testing)를 거쳐야 합니다.
주로 중장기 기술 직업군에 해당하는 경우 4년 비자가 가능하며, 일정 조건 충족 시 Subclass 186(ENS) 영주권으로 전환이 가능합니다.
이 비자는 호주 내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수단으로 많이 활용되며, 특히 IT, 간호, 전기기사, 요리사, 건축 관련 기술직 등이 주된 대상입니다.
영주권으로 이어지는 고용주 지정 이민 Subclass 186
Subclass 186은 일정 기간 TSS 비자로 호주에서 근무한 후 영주권으로 전환할 수 있는 고용주 스폰서 기반 비자입니다. 고용주는 승인된 스폰서여야 하며, 지원자는 일정한 경력(보통 3년 이상)과 영어 능력(IELTS 6.0 이상)을 갖추어야 합니다.
이 비자는 직접 고용주 스폰서를 받아 신청하는 Direct Entry 방식과, TSS 비자를 거친 후 전환하는 Transition Stream 방식으로 나뉘며, 둘 모두 영주권 취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기업이 신청자에게 적극적인 스폰서십을 제공한다면, 기술이민보다 더 수월하게 영주권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경로입니다.
투자이민 비자 Subclass 188
호주 정부는 일정 수준 이상의 투자를 통해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고자산가에게 투자이민 비자를 제공합니다. 대표적으로 Subclass 188 비자가 있으며, 이후 Subclass 888로 영주권 전환이 가능합니다.
투자 유형은 다음과 같습니다:
- Business Innovation Stream: 사업 경영 경험자
- Investor Stream: 250만 호주달러 투자
- Significant Investor Stream(SIV): 500만 호주달러 투자
SIV는 특히 빠른 심사와 영주권 전환의 유연성으로 인해 중국 및 한국의 고자산가들에게 인기 있는 경로입니다.
유학생의 영주권 전략
호주에서 학업을 마친 유학생들은 Post-Study Work Visa(Subclass 485)를 통해 체류를 연장하고 취업 경험을 쌓은 후 기술이민이나 고용주 스폰서를 통해 영주권을 노리는 전략이 일반적입니다.
2025년 현재, 일부 학위 과정(예: IT, 엔지니어링, 간호 등)은 4년 이상 체류 비자를 받을 수 있으며, 이는 경력을 쌓고 영어를 향상시켜 점수를 올리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일부 지방 캠퍼스에서 학위 과정을 이수한 경우 추가 포인트를 받을 수 있으므로, 처음부터 지역 대학교를 선택하는 것도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가족초청 이민
호주 시민 또는 영주권자는 배우자, 부모, 자녀를 초청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배우자 비자는 Subclass 820/801(호주 내) 또는 Subclass 309/100(호주 외)로 나뉘며, 2단계 절차를 거쳐 최종 영주권이 부여됩니다.
부모초청 비자는 일반적으로 매우 긴 대기 시간이 있으나, Contributory Parent Visa(Subclass 143)는 빠른 심사를 받는 대신 높은 수수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자녀 초청은 상대적으로 간단하며, 만 18세 미만 또는 경제적으로 독립하지 않은 경우 대상이 됩니다.
시민권 취득까지의 여정
영주권 취득 후 일정 기간(보통 4년 중 3년 이상 거주) 호주에 거주하면 시민권 신청 자격이 주어집니다. 신청자는 시민권 시험을 통과하고, 일정한 영어 능력 및 호주 사회에 대한 기본 지식을 갖추어야 합니다.
시민권을 취득하면 선거권, 공공 일자리 응시 자격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여권도 호주 여권으로 전환이 가능합니다.
기술 직업 리스트(SOL) 분석
호주 이민 시스템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신청자가 호주가 지정한 기술 직업군에 포함되는가입니다. 이 직업 리스트는 매년 업데이트되며, 해당 직종에 포함되어야 기술이민 또는 고용주 스폰서 이민이 가능합니다.
2025년 현재 주요 직종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의료 분야: 간호사, 일반의, 정신건강 전문가, 방사선사 등
- 건설 분야: 전기기사, 목수, 배관공, 건축 매니저
- IT 분야: 시스템 분석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사이버 보안 전문가
- 교육 분야: 중등교사, 유아교사, 특수교육 교사
- 엔지니어링 분야: 토목, 기계, 전기, 화학 엔지니어
- 요리 및 서비스 분야: 셰프, 요리사, 호텔 매니저
이 리스트는 단순한 목록이 아니라, 실제로 호주 내에서 인력 부족이 심각한 분야를 반영하기 때문에, 해당 분야의 경력과 자격이 있다면 빠르게 초청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PMSOL (우선순위 기술직군) 활용 전략
2025년 기준으로도 PMSOL(Priority Migration Skilled Occupation List)는 계속 유지되고 있으며, 이 리스트에 포함된 직종은 비자 심사에 있어서 우선 처리 혜택을 받습니다.
현재 PMSOL에는 다음과 같은 직업군이 포함됩니다:
- 등록 간호사(Registered Nurse)
- 의료 실험실 기술자(Medical Laboratory Scientist)
- 정신과 간호사(Mental Health Nurse)
- ICT 보안 전문가(ICT Security Specialist)
- 건축 관리자(Construction Project Manager)
PMSOL에 포함된 직종의 경우, 고용주 스폰서 비자(TSS, ENS) 신청 시 신속한 비자 승인, 격리 면제(해외 체류 중일 경우) 등의 혜택이 있으며, 고용주들도 적극적으로 해당 인재를 채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해당 분야 종사자라면 이민이 한층 수월해질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직업 평가 기관 및 스킬 어세스먼트
호주 기술이민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 중 하나가 직업 평가(Skills Assessment)입니다. 각 직종마다 담당 평가 기관이 있으며, 경력과 학력, 자격증을 근거로 평가가 이루어집니다.
예시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IT 분야 → ACS(Australian Computer Society)
- 엔지니어링 분야 → Engineers Australia
- 간호사 → ANMAC(Australian Nursing & Midwifery Accreditation Council)
- 회계 → CPA Australia, CAANZ, IPA
- 요리사/셰프 → TRA(Trades Recognition Australia)
직업 평가를 통과하지 못하면 기술이민 신청이 불가하므로, 이 단계에서 철저한 서류 준비와 평가 항목 분석이 중요합니다. 특히 일부 기관은 경력 연차, 업무 범위, 학위와의 연관성을 까다롭게 보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호주 이민 점수 체계 마스터하기
기술이민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포인트 제도는 다음 항목들을 기반으로 점수가 산정됩니다:
- 나이(최대 30점)
- 영어능력(최대 20점)
- 호주 내 학위 보유(최대 10점)
- 경력(해외 및 호주 내 각각 최대 15점)
- 배우자 요건(최대 10점)
- 주정부 추천 또는 지방 이민(최대 15점)
2025년 현재 기술이민에서 초청장을 받기 위해 요구되는 점수는 직종별로 다르지만, 보통 70점 이상은 확보해야 안정적인 초청이 가능합니다. 특히 IT, 회계, 엔지니어링과 같은 고경쟁 직종의 경우, 85점 이상이 되어야 초청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별 이민 프로그램 차이점
호주의 각 주와 테리토리는 독자적인 이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같은 직종이라도 어떤 주에서 신청하느냐에 따라 가능성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 빅토리아(VIC): 헬스케어, STEM 전공자 우대
- 뉴사우스웨일즈(NSW): IT와 금융 관련 직종 비중 높음
- 퀸즐랜드(QLD): 농업, 의료, 관광 산업 중심
- 남호주(SA): 지방 캠퍼스 졸업생 우대
- 서호주(WA): 건설 및 광업 중심
각 주의 직업 리스트(Occupation List)를 꼭 확인하고, 지역 우대 조건을 잘 활용하는 것이 이민 성공률을 높이는 지름길입니다.
이민 전략으로서의 지역 거주 활용
Subclass 491(지역 스폰서 비자)와 같은 지방 이민 비자의 경우, 호주 정부는 지역 인구 분산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지역에서 학업, 취업, 거주하는 경우 추가 포인트(15점)를 받을 수 있고, 영주권 전환 시에도 우선 심사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지역 우대를 받을 수 있는 주요 방법:
- 지방 대학교 졸업
- 지방 고용주 채용
- 지방에서의 사업 설립
- 지방 거주 3년 이상 시 영주권 전환(Subclass 191 신청 가능)
호주 유학 후 이민 전략 강화
호주에서 학업을 마친 유학생은 Post-Study Work Visa(Subclass 485)를 통해 졸업 후 2~4년간 체류할 수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 관련 분야 취업, 영어 능력 향상, 기술 평가 등을 통해 영주권을 준비하게 됩니다.
이민 전략에 유리한 학위 예시:
- IT: 컴퓨터 사이언스, 사이버 보안, 데이터 분석
- 의료: 간호학, 물리치료학, 방사선학
- 엔지니어링: 토목, 전기, 기계, 화학 엔지니어링
- 교육: 유아교육, 중등교육
- 요리/서비스: 상업조리(Certificate IV), 호텔경영
영어 점수 준비 전략
영어 능력은 모든 비자 경로에서 핵심 항목입니다. 점수 반영은 다음과 같이 구성됩니다:
- Competent English (IELTS 6.0 각 영역 이상): 최소 요건
- Proficient English (IELTS 7.0): +10점
- Superior English (IELTS 8.0): +20점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시험은 IELTS와 PTE이며, 요즘은 PTE가 컴퓨터 기반으로 빠르게 결과를 받을 수 있어 인기가 높습니다. 고득점을 노린다면 영어는 단순 통과가 아닌 '전략적 포인트 확보 수단'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이민 성공의 첫 단추: 자기 조건에 맞는 비자 유형 파악
많은 이민 희망자들이 가장 처음 실수하는 부분이 ‘잘못된 비자 선택’입니다. 자신의 경력, 학력, 영어 능력, 나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지 않고 인기 있는 비자만 따라가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비자 유형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요소:
- 영어 점수 확보 가능 여부
- 직업군이 SOL 또는 PMSOL에 포함되는지 여부
- 호주 내 학위 또는 경력 보유 여부
- 지방 거주 가능성 여부
- 고용주 연결 가능 여부
- 투자 가능 자본 여부
예를 들어, 영어가 아직 부족하고 나이도 40대 초반이라면 독립 기술이민보다는 고용주 스폰서 비자나 주정부 비자(Subclass 190 또는 491)가 현실적입니다. 반대로 젊고 학력·경력·영어 점수가 모두 우수하다면 189 독립 기술이민이 가장 빠른 루트입니다.
비자 신청 전 필수 확인 체크리스트
호주 비자 신청은 절대 간단한 행정 절차가 아닙니다. 아래 항목들을 반드시 점검 후 신청을 진행해야 합니다.
✅ 본인 직업군의 기술 평가 기관 확인 및 평가 진행
✅ IELTS, PTE 등 영어 시험 점수 확보 여부
✅ 경력증명서, 학위증명서, 성적표, 고용확인서 등 서류 준비
✅ 신청 전 최근 3~6개월 이내의 건강검진 및 범죄경력조회
✅ EOI(Expression of Interest) 작성 및 제출
✅ 각 주정부의 직업군 리스트 및 요건 충족 여부 확인
✅ 고용주 스폰서 비자의 경우, 고용주의 스폰서 자격 여부
✅ 배우자 또는 동반 가족의 비자 요건 및 준비 여부
이 체크리스트를 무시하고 신청에 들어가는 경우, 비자 거절 또는 심각한 지연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실수 하나로 수개월에서 수년이 허비되는 일이 없도록 준비 단계부터 철저히 관리해야 합니다.
고득점 포인트 전략 세우기
기술이민에서는 단 5점이 비자 당락을 좌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래의 방법들을 통해 전략적으로 포인트를 올릴 수 있습니다.
- Superior English 점수 확보 (IELTS 8.0) → +20점
- 배우자도 동일한 기술이민 요건 충족 시 → +10점
- 지방에서 학위 취득 시 → +5점
- 호주 내 직업군 관련 경력 보유 시 → +5~10점
- 기술 직종에 대한 자격증 소지 시 → +5점
또한 PMSOL 직종의 경우 초청이 빠르기 때문에, 경쟁 직종이더라도 포인트를 최대한 확보하고 직업 평가를 통과하면 이민 성공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자주 실수하는 사례와 피해야 할 실수
호주 이민 과정에서 많은 이들이 반복하는 실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 영어 점수를 먼저 확보하지 않고 서류 준비부터 시작함
❌ 직업 평가 요건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고 불충분한 자료 제출
❌ 이미 만료된 경력이나 자격을 제출하여 평가 반려됨
❌ 배우자 조건을 무시하거나 동반자 점수 기회를 놓침
❌ 온라인 이민 포럼 또는 비전문 유튜브 정보만 맹신함
❌ 비자 조건 변경 사항을 실시간으로 체크하지 않음
이러한 실수는 이민 진행 중단, 비자 거절, 추방 조치 등 심각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가 자문 또는 철저한 리서치를 통해 대비해야 합니다.
자기주도형 이민 준비법
전문가의 도움을 받지 않고 스스로 이민을 준비하고자 한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습니다.
📌 공식 웹사이트 활용:
- Department of Home Affairs (immi.homeaffairs.gov.au)
- SkillSelect 시스템에서 EOI 제출
- ANMAC, ACS, EA 등 평가기관 공식 사이트
📌 공식 가이드북/문서 분석:
- 각 비자별 요건 문서
- 직업평가 준비서류 양식
- 영어 시험 준비 자료
📌 이민 사례 분석:
- 이민 블로그, 카페, SNS 활용
- 동일 직업군 이민 성공 사례 비교
- 유튜브 ‘실전 후기’ 검색 시 출처 신뢰도 확인
📌 스케줄 관리 및 마감 체크:
- 기술 평가 → 영어 점수 → EOI 제출 → 비자 신청 → 건강검진/범죄조회 순
- 모든 절차에 기한이 있음 (예: 영어성적 유효기간 2년)
건강검진 및 신원조회 서류 준비
비자 심사 후반부에 반드시 제출해야 하는 서류들이 있습니다:
- 건강검진 (Health Check): 지정 병원에서 신체검사, 엑스레이, 혈액검사 등
- 범죄경력조회 (Police Clearance): 최근 10년간 12개월 이상 거주한 모든 국가에서 발급
이 서류들은 신청 단계에서 미리 준비하면 심사 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한국 외에도 다른 국가에서 거주 경험이 있는 경우, 해당 국가의 경찰서를 통해 공식 서류를 준비해야 하며 번역 공증도 필수입니다.
비자 신청 후 해야 할 일
비자 신청을 완료했다고 끝난 것이 아닙니다. 이후에도 할 일이 많습니다:
- 상황 변경 시 즉시 이민성에 통보 (주소, 고용, 가족사항 등)
- 심사 기간 동안 영어 점수 갱신 필요 여부 확인
- 건강검진 및 신원조회 요청 즉시 대응
- 인터뷰 또는 추가서류 요청에 빠르게 대응
- 비자 승인 후 조건 및 유효기간 체크
호주 비자는 승인 후에도 일정 조건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승인 직후에도 조건 위반 없이 신중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공적인 이민 후 정착 전략
영주권을 취득했다고 끝이 아닙니다. 정착 후의 삶도 전략이 필요합니다:
- 지역 커뮤니티 참여: 교민 커뮤니티, 현지 네트워크 확대
- 취업 지원 센터 활용: Jobactive, SEEK, Indeed 호주
- 영어 능력 지속 향상: TAFE, Adult Learning Centre 수강
- 이민 세무, 의료 시스템 이해
- 시민권 신청 시점 계산 및 준비 (거주요건, 시험, 인터뷰)
정착 초기에는 혼란이 많을 수 있지만, 철저히 준비하고 지역사회에 적극 참여하면 빠르게 안정적인 생활이 가능해집니다.
관련 FAQ
호주 기술이민 점수는 어떻게 계산하나요?
나이, 영어 능력, 경력, 학력, 추가 요건 등을 기준으로 포인트를 합산합니다. 최소 65점이 필요하며, 고득점일수록 초청 가능성이 높습니다.
Subclass 189와 190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189는 독립기술이민으로 스폰서 없이 신청이 가능하고, 190은 주정부 추천이 필요하며 거주 조건이 있습니다.
영어 점수는 꼭 IELTS여야 하나요?
아닙니다. PTE, TOEFL, OET 등도 인정됩니다. 각 비자마다 요구 점수가 다르니 확인이 필요합니다.
기술심사(스킬 어세스먼트)는 무엇인가요?
해당 직업군에서 자격과 경력을 입증하기 위한 절차로, 각 직종별로 담당 기관이 다릅니다.
호주 시민권 신청 시 어떤 시험을 보나요?
호주 역사, 법률, 가치에 대한 기본 시험이며 영어로 진행됩니다. 시민권 가이드북을 통해 준비 가능합니다.
고용주 스폰서 비자의 조건은 무엇인가요?
해당 직종에 맞는 경력, 영어 능력, 그리고 고용주의 스폰서 자격이 필수입니다.
지역 스폰서 비자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경쟁률이 낮고 초청 속도가 빠르며, 일부 포인트 가산이 있어 신청이 유리합니다.
호주에서 유학 후 바로 영주권을 받을 수 있나요?
가능하지만 보통 일정 기간 취업 후 기술이민이나 고용주 스폰서 경로를 거쳐야 합니다.
기술직 리스트에 없는 직업도 이민이 가능한가요?
불가능합니다. 반드시 SOL 또는 PMSOL에 포함된 직종이어야 하며, 일부 주정부에서 별도로 지정하는 직종은 지역 비자(Subclass 491)를 통해 신청이 가능합니다.
직업 평가에 불합격하면 어떻게 되나요?
기술이민 신청 자체가 불가합니다. 평가 서류를 다시 준비하거나, 대체 가능한 유사 직종으로 재평가를 시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