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은 전 세계에서 많은 인재들이 몰리는 국가 중 하나입니다. 특히 런던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외국인 인력 수요가 꾸준히 존재하며, 이에 따라 영국 정부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여러 종류의 취업 비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비자 체계도 복잡하고 자주 개정되기 때문에, 어떤 비자를 선택해야 할지, 어떻게 신청해야 성공 확률이 높아지는지에 대한 정보는 필수적으로 숙지해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영국에서의 취업을 희망하는 분들을 위해 가장 널리 사용되는 취업 비자의 종류와 각 비자의 특징, 조건, 신청 절차, 그리고 전략적인 접근법까지 상세히 설명드립니다.
영국 취업 비자의 핵심은 ‘스폰서십’과 ‘기술 수준’, 그리고 ‘연봉 조건’입니다. 자신이 갖고 있는 기술과 경력을 어떻게 비자 요건에 맞추고, 어떻게 하면 고용주로부터 스폰서를 받을 수 있을지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비자 종류에 따라 지원 가능한 직군, 체류 가능 기간, 영주권 신청 자격 등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장기적인 커리어 계획과 함께 비자 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영국 비자는 단순히 취업만을 위한 수단이 아니라, 이민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신중하고 치밀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이 글은 총 20개의 상세한 중제목을 통해 영국 취업 비자의 모든 것을 정리합니다. 각 비자별 장단점, 실제 신청 사례, 실패하지 않는 서류 준비법, 인터뷰 통과 전략, 그리고 영국 내에서 비자 전환하는 방법까지 담았습니다. 또한 네이버나 구글 검색 시 상위 노출이 가능한 SEO 전략을 바탕으로 작성하여 정보 탐색 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취업 비자 하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영국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영주권까지 연결될 수 있는 로드맵을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세요.
영국 취업 비자의 전체적인 분류 체계 이해하기
영국의 취업 비자는 크게 스폰서십 기반 비자, 자유 취업 비자, 특수 분야 비자로 나뉩니다. 이 중 대부분의 외국인들이 선택하는 방식은 스폰서십 기반의 Skilled Worker Visa입니다. 이 외에도 창업이나 프리랜서 형태로 활동할 수 있는 Global Talent Visa, Start-up Visa, Innovator Founder Visa 등이 있습니다. 또 졸업생들이 일할 수 있는 Graduate Visa, 해외 기업에서 파견된 직원을 위한 Senior or Specialist Worker Visa도 있습니다.
비자의 종류는 총 20종 이상 존재하지만, 이 중 취업 목적으로 실질적으로 신청할 수 있는 주요 비자 6~7종에 대해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선택하는 비자에 따라 이민 가능성, 가족 동반, 체류 연장 조건 등이 완전히 달라지므로 체계적인 분석이 필요합니다. 특히 Skilled Worker Visa의 경우, 지정된 스폰서 회사에서 제안하는 직무와 연봉이 영국 정부 기준을 만족해야 하며, 직종 리스트에 포함되어 있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Skilled Worker Visa의 주요 요건과 직종 리스트 확인 방법
Skilled Worker Visa는 가장 일반적인 취업 비자입니다. 이 비자를 받기 위해서는 영국 내 등록된 스폰서 회사로부터 정식으로 Job Offer를 받아야 하며, 해당 직무가 Shortage Occupation List에 포함되었는지, 또는 Eligible Occupation List에 해당하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연봉 기준은 대부분 연간 최소 £26,200 이상이며, 직종에 따라 더 높을 수도 있습니다.
직종 리스트는 영국 정부 공식 홈페이지에서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되며, 리스트에 포함된 직종일수록 비자 심사 통과 확률이 높아집니다. 예를 들어 간호사, IT 개발자, 건축 기술자, 물리치료사, 중등 수학 교사 등은 Shortage Occupation에 해당되므로 비교적 수월하게 비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Global Talent Visa로 고급 전문 인력으로 취업하기
Global Talent Visa는 노벨상 수상자급 인재부터, IT, 과학, 인문학, 예술 등 특정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전문가를 위한 비자입니다. 기술 창업가, 인공지능 전문가, 유명 디자이너 등이 이 비자를 활용하여 영국에 정착하고 있습니다. 다른 취업 비자와 달리 스폰서 회사 없이도 신청이 가능하며, 일정 조건 충족 시 영주권 신청까지 빠르게 연결됩니다.
단, 지원자의 경력이나 포트폴리오가 상당히 우수해야 하며, Tech Nation, Arts Council England 등 분야별 인증기관의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비자 승인률은 낮지만, 일단 승인을 받으면 자유롭게 구직이 가능하고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므로 도전할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Graduate Visa로 졸업 후 영국에 머무르며 취업 준비하기
영국에서 학사, 석사, 박사 과정을 마친 유학생은 Graduate Visa를 통해 졸업 후 최대 2년(박사는 3년)까지 체류하며 자유롭게 취업이 가능합니다. 스폰서 없이도 다양한 기업에서 일할 수 있으며, 추후 Skilled Worker Visa나 Global Talent Visa로 전환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옵션입니다.
Graduate Visa는 학위 취득 직후 신청해야 하며, 반드시 영국 내에서 신청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비자 수령 후에는 취업 제한이 없기 때문에 프리랜서 활동이나 다양한 아르바이트, 창업 등도 가능합니다.
Start-up Visa와 Innovator Founder Visa의 차이점
Start-up Visa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창업자를 위한 비자입니다. Innovator Founder Visa는 일정 투자금과 사업 경험이 있는 창업자를 위한 비자입니다. 두 비자 모두 인증기관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하며, 비즈니스 계획서, 사업 모델, 시장 조사 등의 구체적인 준비가 요구됩니다.
Start-up Visa는 최대 2년까지 체류 가능하며, 영주권 신청은 불가능하지만 이후 다른 비자로 전환이 가능합니다. Innovator Founder Visa는 체류 3년 후 영주권 신청이 가능하므로, 장기 체류를 원할 경우 이 비자를 목표로 삼는 것이 좋습니다.
Senior or Specialist Worker Visa의 신청 자격과 활용법
Senior or Specialist Worker Visa는 과거의 Tier 2 (Intra-company Transfer) 비자를 대체한 유형으로, 다국적 기업의 해외 지사에서 영국 본사나 지사로 파견 근무하는 직원을 위한 비자입니다. 이 비자는 영국 내 고용주의 스폰서십 하에 특정 프로젝트 또는 직무를 수행하는 경우에 발급됩니다. 특히 경력직, 중간 관리자 이상의 직위에 적합하며, 단기 혹은 장기 파견 모두 가능합니다.
신청을 위해선 고용주가 등록된 스폰서 리스트에 포함되어 있어야 하고, 일정 수준 이상의 연봉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연간 최소 £45,800의 급여가 요구되며, 직무에 따라 더 높을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중요한 조건은 해당 직원이 영국으로 파견되기 전, 모회사에서 최소 12개월 이상 근무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 비자는 영주권 신청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영국 내 체류를 통한 경력 개발이나 글로벌 커리어 확장에는 매우 유용합니다. 파견 기간 동안 가족을 동반할 수 있고, 자녀는 영국 내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가족 단위의 장기 체류에도 적합한 비자 유형입니다.
Health and Care Worker Visa의 혜택과 특징
Health and Care Worker Visa는 NHS(국민보건서비스) 또는 공공의료기관에서 일할 보건 및 간호 인력을 위한 특화된 비자입니다. 기본 구조는 Skilled Worker Visa와 같지만, 보건 분야에 특화되어 있으며 여러 혜택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요 직종으로는 간호사, 의사, 사회복지사, 물리치료사 등이 포함됩니다.
이 비자의 가장 큰 장점은 비자 수수료와 이민건강비(Immigration Health Surcharge)가 면제된다는 점입니다. 또한 비자 발급 속도도 매우 빠른 편이며, 대부분 3주 이내에 결과를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영국 내의 심각한 인력 부족 직종에 해당하는 만큼, 수요가 꾸준하며 채용 과정도 비교적 간단합니다.
이 비자를 통해 일정 기간 이상 근무할 경우 영주권 신청도 가능하며, 가족 동반도 허용됩니다. 취업처의 스폰서와 계약 조건이 명확하다면 안정적으로 장기 체류가 가능한 이상적인 경로입니다.
비자 스폰서 회사 찾는 법과 직접 지원 전략
스폰서 회사를 찾는 것은 대부분의 취업 비자에서 핵심적인 과정입니다. 영국 정부는 공식 스폰서 리스트(Sponsor Licence List)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비자를 발급할 수 있는 기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리스트는 주기적으로 갱신되며, 회사명, 주소, 등록 업종 등이 포함되어 있어 자신이 원하는 직무와 매칭이 가능한 회사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리스트에 있는 회사를 무작정 지원하기보다는, 실제로 외국인을 고용한 사례가 있는 기업을 우선적으로 선택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LinkedIn, Glassdoor, Indeed 등의 채용 플랫폼을 통해 해당 기업의 채용 이력과 인터뷰 후기를 조사하는 것도 매우 유용합니다. 또한, IT나 간호사처럼 부족 직종의 경우 적극적인 채용이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관련 분야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면 보다 유리한 위치에서 협상이 가능합니다.
영국 취업 비자 신청 절차 A to Z
영국 취업 비자 신청은 크게 다음과 같은 절차로 진행됩니다.
1. 고용주로부터 Job Offer 수령
2. Certificate of Sponsorship(CoS) 발급
3. 온라인 비자 신청서 작성
4. 비자 수수료 및 건강비 납부
5. 생체 정보 등록(Biometric Residence Permit 신청)
6. 심사 결과 수령 및 여권 회수
7. 영국 입국 후 BRP 카드 수령
각 단계에서 요구되는 서류는 매우 구체적이며, 특히 CoS 발급 시점에서 이미 대부분의 심사 요건이 충족되었는지 검토되기 때문에, 고용주와의 소통이 매우 중요합니다. 온라인 신청 단계에서는 영문 이력서, 경력증명서, 졸업증명서, 어학 성적 등이 요구되며, 번역이 필요한 경우 공증 번역본을 준비해야 합니다.
성공적인 인터뷰를 위한 준비 전략
영국 기업들은 지원자의 커뮤니케이션 능력, 업무 이해도, 팀워크 역량을 중시합니다. 특히 외국인 취업자에게는 비자 후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점에서, 고용주 입장에서 신중하게 판단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인터뷰에서는 단순히 업무 능력뿐 아니라, “왜 영국에서 일하고 싶은가”, “해당 회사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가”에 대한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해야 합니다.
Zoom이나 Microsoft Teams를 활용한 온라인 인터뷰가 보편화되었기 때문에, 시간대 조정, 인터넷 환경, 복장 등의 기본 준비도 철저히 해야 합니다. 예상 질문 목록을 미리 작성하고, STAR 기법(상황-과제-행동-결과)을 활용한 답변 연습은 큰 도움이 됩니다.
취업 비자 실패 사례 분석 및 예방 전략
비자 신청 실패는 주로 아래와 같은 이유로 발생합니다.
• 스폰서 회사의 CoS 발급 오류
• 비자 조건에 맞지 않는 연봉 제시
• 지원자의 영어 능력 미달
• 자격증 및 학위의 영국 내 인정 부족
• 불충분한 서류 제출
이러한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각 조건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가급적이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정부 공식 가이드라인은 어렵고 복잡한 용어로 되어 있어, 정확한 이해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민 전문 로펌, 공인 이민 변호사, 또는 유학원 등을 통해 2차 확인을 받는 것도 추천합니다.
영국 내에서 비자 전환 가능한 경우와 조건
영국 내에서 비자 전환(Change of Visa Type)이 가능한 경우가 있으며, 대표적으로 Graduate Visa에서 Skilled Worker Visa로의 전환이 많습니다. 단, 전환이 가능한 비자 유형은 정해져 있으며, 영국 외에서 처음 비자를 신청했던 경우와 동일하게 모든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또한, 비자 전환 시 새로운 CoS를 받아야 하며, 기존 체류 기간과 합산이 안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장기적인 체류 계획을 미리 수립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학생비자에서 취업비자로의 전환은 반드시 졸업 이후 신청이 가능하므로, 시기 조절이 중요합니다.
영국 이민 및 영주권(ILR)과의 연계 전략
대부분의 취업 비자는 영주권(Indefinite Leave to Remain, ILR) 신청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5년 이상 연속해서 유효한 취업 비자를 유지한 경우 신청 자격이 주어지며, 이때 연간 체류 요건(일정 기간 이상 영국 내 거주), 영어 능력, Life in the UK Test 등을 통과해야 합니다.
Skilled Worker Visa, Health and Care Worker Visa, Innovator Founder Visa는 ILR 신청이 가능한 대표적인 경로입니다. ILR을 취득하면 고용주 스폰서 없이도 자유롭게 취업하거나 창업이 가능하며, 자녀의 학비 혜택 등도 크게 증가합니다. 이후 영국 시민권 신청까지도 연결할 수 있어, 장기적인 정착을 원할 경우 ILR 전략이 중요합니다.
영국 취업 시 유리한 전공과 자격증 분석
영국에서 취업을 원할 때, 전공과 자격증은 매우 중요한 경쟁 요소로 작용합니다. 특히 취업 비자와 연관된 직군은 대부분 전문성과 기술력을 요구하는 분야이기 때문에, 학위나 자격증이 없으면 비자 발급 자체가 어려운 경우도 많습니다. 가장 유리한 전공은 컴퓨터공학, 간호학, 물리치료, 수학, 회계, 교육학, 엔지니어링 등으로, 이들 전공은 대부분 영국의 Shortage Occupation List에 포함되어 있어 비자 심사 시 우대됩니다.
자격증의 경우, IT 업계에서는 AWS, Azure, Cisco, Microsoft 인증이 경쟁력을 높이며, 간호나 의료 분야는 NMC(간호사), GMC(의사), HCPC(보건전문가) 인증이 필수입니다. 회계는 ACCA나 CIMA, 교육 분야는 QTS 자격증을 소지하면 유리합니다. 영국은 실무 경험과 학문적 배경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학위와 자격증을 함께 갖춘 인재는 항상 수요가 높습니다.
취업 비자 신청 시 영어 능력 요건 정리
영국 취업 비자의 거의 모든 카테고리는 영어 능력 입증이 필수입니다. 보통 CEFR 기준 B1 이상의 영어 실력이 요구되며, 이 요건은 IELTS for UKVI, TOEFL iBT, 또는 특정 국가 학위 인증 등으로 증명할 수 있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IELTS for UKVI Academic 또는 General Training에서 각 영역 4.0 이상의 점수를 획득하는 것입니다.
간호사나 의사처럼 보건 분야의 경우는 훨씬 높은 점수가 필요하며, 예를 들어 NMC 등록을 위한 IELTS는 7.0 이상이 요구됩니다. 영어 능력 증빙은 비자 심사 시 중요한 요소이므로, 자격시험의 유효 기간(보통 2년 이내)을 확인하고, 미리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가족 동반 비자(Dependent Visa)의 요건과 혜택
영국의 대부분의 취업 비자는 가족 동반이 가능합니다. 배우자와 자녀를 동반하려면 주 신청자의 비자가 유효하고, 가족 구성원의 생계비를 충당할 수 있다는 재정 증빙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배우자 1인당 약 £285, 자녀 1인당 £315~£465의 자금 증빙이 요구됩니다(지역 및 비자 종류에 따라 상이).
Dependent Visa를 받은 배우자는 영국 내에서 자유롭게 취업하거나 창업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지며, 자녀는 공립학교에 무상으로 다닐 수 있습니다. 특히 장기 체류 시 가족이 함께 적응하며 생활할 수 있어 영국 정착률이 높아지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비자 신청에 필요한 필수 서류 리스트
비자 신청 시 누락이 자주 발생하는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여권 원본 및 사본
• Certificate of Sponsorship(CoS)
• 영어 능력 입증 서류 (IELTS, 학위 등)
• 학위/자격증 원본 및 공증 번역본
• 재정 증빙서류 (은행 잔고 증명서 등)
• 가족 동반 시 가족관계증명서 및 혼인증명서
• TB Test 결과서 (한국 신청자는 해당됨)
• 경찰 범죄경력조회서 (경력직 또는 특정 업종 해당)
서류는 영문 혹은 공증 번역본이어야 하며, 제출 기한을 넘기거나 포맷이 다르면 거절 사유가 됩니다. 따라서 서류를 사전에 준비해 체크리스트를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스폰서십 인터뷰와 CoS 발급 기준
고용주가 외국인을 채용하려면 반드시 스폰서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어야 하며, 채용 시 해당 직원에 대해 CoS(Certificate of Sponsorship)를 발급합니다. 이는 영국 내무부에 보고되는 공식 문서로, 해당 직원의 고용 조건, 연봉, 직무 내용 등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CoS 발급을 위해선 고용주가 충분한 채용 사유를 입증해야 하며, 종종 인터뷰나 서류 추가 요청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지원자 입장에서는 고용주의 비자 발급 경험 여부, HR 팀의 대응 속도 등을 사전에 확인하고, 모든 조건이 충족되었는지 직접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국 내 특정 업종별 취업 비자 특수 전략
• IT 직군: Start-up이나 Global Talent Visa와의 병행 전략이 유리함
• 보건의료직: Health and Care Worker Visa 적극 활용
• 교육직: Qualified Teacher Status(QTS) 취득 필요
• 엔지니어: Shortage Occupation에 다수 포함되어 수월
• 호텔·서비스직: Skilled Worker Visa 중 Hospitality 카테고리 확인 필수
각 업종은 필요한 자격요건과 비자 경로가 다르기 때문에, 업종별 맞춤 전략 수립이 필요합니다. 특히 IT 직군은 영국 정부의 디지털 인재 유치 정책에 따라 여러 가지 지원이 가능하므로 적극 활용해야 합니다.
비자 심사 기간과 응답 지연 시 대처 방법
보통 영국 취업 비자의 심사 기간은 약 3주 정도 소요되며, Priority 서비스를 이용하면 5일 이내도 가능합니다. 그러나 시즌에 따라 또는 서류 오류가 있을 경우 1~2개월까지 지연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UKVI(UK Visas and Immigration)에 이메일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신청자 포털(UKVCAS)을 통해 온라인으로 현재 진행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심각한 지연 시에는 비자 전문가의 조력을 받아 추가 대응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응답이 늦더라도 중복 신청은 금지되어 있으므로 신중하게 대응해야 합니다.
취업 후 영국에서 커리어 개발 및 전환 전략
영국은 성과 기반 인사문화가 뚜렷한 나라입니다. 따라서 처음에는 계약직으로 입사하더라도, 업무 성과에 따라 정규직 전환, 승진, 더 나은 연봉 협상이 가능합니다. 영국 기업은 내부 승진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입사 후에는 꾸준한 성과 포트폴리오 관리가 중요합니다.
또한 영국 내 다양한 직업 교육(Continuous Professional Development, CPD)을 활용하면, 자격증 추가 취득이나 경력 개발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커리어 전환 시에도 기존의 비자를 유지한 채 가능하므로, 장기적 시각에서 본인의 경로를 유연하게 설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브렉시트 이후 비자 제도 변화 정리
브렉시트 이후, 유럽연합(EU) 출신 노동자들에게도 비자 요건이 적용되면서 영국 내 전체 비자 경쟁이 치열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영국 정부는 기존의 복잡했던 Tier 시스템을 단순화하여 Points-Based System(PBS)을 운영하고 있으며, Skilled Worker Visa가 중심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학력보다는 직무 적합성, 연봉 수준, 고용주의 스폰서 여부가 핵심 기준이 되었고, 비자 신청 절차도 전자화되었습니다. 브렉시트 이후의 제도 변화는 외국인에게 더욱 투명한 기회를 제공하지만, 동시에 조건이 엄격해졌기 때문에 더욱 철저한 준비가 요구됩니다.
영국 취업 비자 관련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영국에서 비자 없이 일하는 것은 불법인가요?
네, 영국은 모든 외국인 근로자에게 적절한 취업 비자를 요구합니다. 비자 없이 일하는 것은 불법이며, 적발될 경우 추방, 입국 금지 등의 중대한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고용주도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합법적인 비자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Q2. 비자 스폰서가 되는 회사는 어디서 찾을 수 있나요?
영국 정부는 ‘Sponsor Licence List’를 통해 등록된 스폰서 기업 리스트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이 리스트는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되며, 영국 정부 사이트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습니다.
Q3. 영국 취업 비자 신청 시 인터뷰는 필수인가요?
대부분의 경우 인터뷰는 필요하지 않지만, 특정 직종이나 비자 카테고리, 또는 서류상 문제가 있을 경우 비자 오피서와 인터뷰가 요청될 수 있습니다. 특히 고위직, 예술 분야, 창업 비자 등은 인터뷰 비율이 높은 편입니다.
Q4. 영어 점수 없이 신청 가능한 취업 비자도 있나요?
대부분의 비자에는 영어 능력 요건이 있으나, 일부 비자는 영어권 국가 학위를 통해 영어 요건을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영어로 진행된 학위도, UK ENIC 인증을 통해 조건부 면제가 가능할 수 있습니다.
Q5. 영국에서 일하다 다른 나라로 파견 가면 비자는 유지되나요?
영국 취업 비자는 기본적으로 영국 내 체류를 기반으로 합니다. 장기 해외 체류 시 비자 유효성이 소멸될 수 있으며, 영주권 신청에도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출장이 아닌 장기 파견일 경우 HR 및 이민국과 사전 협의가 필수입니다.
Q6. 프리랜서나 디지털 노마드도 영국 취업 비자가 있나요?
현재 영국에는 공식적인 디지털 노마드 비자는 없습니다. 그러나 Global Talent Visa 또는 Innovator Founder Visa를 통해 프리랜서나 자영업 형태로 활동할 수 있습니다. 단, 사전에 승인을 받아야 하며 요건이 까다롭습니다.
Q7. 영국 취업 비자 승인 후 얼마 안에 입국해야 하나요?
비자 승인 후 통상적으로 90일 이내에 영국에 입국해야 하며, 이 기간 안에 입국하지 않으면 비자 자체가 무효가 될 수 있습니다. 입국 후에는 10일 내에 BRP(생체정보카드)를 수령해야 합니다.
Q8. 취업 비자 상태에서 다른 직장으로 이직하려면 어떻게 하나요?
Skilled Worker Visa 등 대부분의 취업 비자는 특정 고용주와 연결되어 있으므로, 이직을 원할 경우 새로운 고용주로부터 CoS를 다시 발급받아 비자를 재신청해야 합니다. 이 과정을 Change of Employment라고 하며, 승인 전까지 새로운 직장에서 일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