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E2 비자는 ‘조약 투자자 비자’로 불리며, 한국처럼 미국과 상호 무역 및 항해 조약(Treaty of Commerce and Navigation)을 맺은 국가의 국민이 미국 내에서 사업을 시작하거나 인수해 경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허가해주는 비자입니다. 단기체류 비자이지만, 사업을 지속하는 한 무기한으로 연장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미국 이민의 디딤돌로 삼기도 합니다. 특히 영주권 취득 전 단계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 최근 더욱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 비자의 가장 큰 장점은 상대적으로 낮은 진입 장벽과 비교적 빠른 심사 절차, 그리고 가족 동반 가능이라는 점입니다. E2 비자는 일정 금액 이상의 자본을 미국 사업체에 투자해야 하며, 이 사업은 단순히 생계를 유지하는 수준이 아니라 ‘실질적인 경제 기여’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사업체를 단순히 구입하거나 지분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운영 및 경영에 참여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얼마나 투자해야 하는지, 어떤 서류가 필요한지, E2 비자의 갱신 조건은 무엇인지, 비자 발급 과정은 얼마나 걸리는지, 동반 가족은 어떤 혜택을 받는지 등등 알아야 할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이 글에서는 E2 비자의 전반적인 구조와 절차는 물론, 실무적인 준비 사항과 실수 없이 비자 승인을 받기 위한 꿀팁까지 모두 안내해 드립니다. 특히 미국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개인 사업자, 프랜차이즈 창업 희망자, 스타트업 경영인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이니 끝까지 정독하시길 추천드립니다.

E2 비자의 기본 개념 이해하기
E2 비자는 미국 내에서 사업을 통해 경제적 기여를 하는 외국인 투자자를 위한 비자입니다. 미국 국무부와 이민국(USCIS)은 신청자의 투자 목적, 사업 계획, 자금 출처, 경영 참여도를 심사하여 비자 발급 여부를 결정합니다. 투자 금액의 하한선이 명확하게 정해져 있진 않지만, 일반적으로 최소 10만~20만 달러 이상의 실질 투자가 있어야 승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E2 비자는 이민 비자가 아닌 비이민 비자입니다. 하지만 사업이 유지되는 한 계속 갱신할 수 있어 실질적으로 장기 체류가 가능한 비자로 간주됩니다.
투자 자격 요건과 국가 조건
E2 비자를 신청할 수 있는 가장 기본 조건은 신청자의 국적이 미국과 E2 비자 조약이 체결된 국가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한국은 이 조약국에 해당하므로, 한국 국적자는 신청 가능합니다. 그 외에도 다음과 같은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 투자 자금이 합법적으로 획득된 자산이어야 합니다.
- 투자 금액은 사업 운영에 충분해야 하며, 사업의 규모와 종류에 따라 금액이 달라집니다.
- 신청자는 사업의 경영권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적극적으로 경영에 참여해야 합니다. ]
어떤 사업에 투자할 수 있을까?
사업의 형태는 다양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E2 비자 신청 시 적합한 사업 예시입니다:
- 레스토랑, 카페 등 외식업
- 유통, 온라인 쇼핑몰
- IT 기반 서비스업
- 미용실, 스파 등 개인 서비스업
- 프랜차이즈 창업
- 기존 사업체 인수
하지만 단순한 부동산 투자, 주식 투자, 렌탈 사업 등은 인정되지 않으며, 사업 운영이 적극적으로 필요하지 않은 수익형 모델은 E2 비자 승인 가능성이 낮습니다.
투자 금액과 그 기준은?
미국 정부는 E2 비자 신청을 위한 최소 투자금을 명시하고 있지는 않지만, 일반적으로 업계에서는 $100,000~$200,000 정도를 기준으로 합니다. 단, 사업의 특성에 따라 이보다 낮거나 높은 금액도 가능하며, 심사 당국은 다음을 고려합니다:
- 사업이 수익을 낼 가능성이 있는가?
- 고용 창출이 가능한가?
- 투자금은 실제로 사업 운영에 사용되고 있는가?
예를 들어, IT 스타트업이라면 초기 투자금이 비교적 낮더라도 기술력과 시장성만으로도 E2 승인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카페나 레스토랑처럼 실체가 있는 가게를 운영하는 경우, 인테리어 비용, 초기 운영자금 등을 합쳐 최소 $150,000 이상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자금의 출처 증빙이 중요한 이유
E2 비자 신청 시 자금의 출처가 매우 중요합니다. 다음과 같은 서류로 입증해야 합니다:
- 은행 거래 내역서
- 급여 명세서
- 세금 신고서
- 부동산 매각 계약서
- 유산 상속 증빙
불법적인 경로나 모호한 경로로 획득된 자금은 심사 대상에서 제외되며, 자금 흐름을 명확히 설명하지 못할 경우 비자 거절 사유가 될 수 있습니다.
비자 신청 절차와 시간 소요
E2 비자의 신청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 사업체 선정 및 사업 계획 수립
- 법인 설립 및 투자금 송금
- 사업체 운영 개시 (또는 인수 완료)
- 비자 신청서 제출
- 미국 대사관 인터뷰
- 승인 후 비자 발급
일반적으로 전체 절차는 3~6개월 정도 소요되며, 서류 준비가 잘 되어 있을 경우 더 빠르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사업계획서(Business Plan)의 중요성
사업계획서는 단순한 형식적인 문서가 아닙니다. 다음 항목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며,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계획이 담겨 있어야 합니다:
- 사업 개요
- 시장 분석 및 경쟁자 분석
- 마케팅 전략
- 재무 계획 (향후 5년치 예상 손익계산서 포함)
- 고용 창출 계획
동반 가족의 혜택
E2 비자는 주 신청자의 배우자와 만 21세 미만 미혼 자녀를 동반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배우자는 미국 내에서 합법적으로 취업이 가능하며, 자녀는 공립학교 입학이 가능합니다. 이는 많은 가족 단위 이민 희망자에게 큰 장점으로 작용합니다.
갱신 조건과 장기 체류 전략
E2 비자는 일반적으로 2년~5년 유효기간으로 발급되며, 사업이 유지되는 한 무제한 갱신이 가능합니다. 단, 다음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 사업체가 계속해서 운영되고 있음
- 고용 및 수익 창출이 이뤄지고 있음
- 신청자가 여전히 사업 경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음
리스크와 주의할 점
E2 비자에는 다음과 같은 리스크가 있습니다:
- 비자 거절 시 초기 투자금 회수 어려움
- 사업 실패 시 비자 갱신 불가
- 장기 체류 가능하지만, 영주권으로 전환되지는 않음
- 자녀가 21세가 되면 비자 독립 필요
영주권 전환 가능한가?
E2 비자는 직접적으로 영주권으로 이어지지 않지만, 다음 경로를 통해 전환이 가능합니다:
- EB-5 투자 이민으로 전환
- 고용 기반 이민(EB-2, EB-3)으로 전환
- 배우자가 미국 내 스폰서를 통해 영주권 취득
프랜차이즈와의 결합 전략
E2 비자에 적합한 프랜차이즈를 통해 비자 승인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프랜차이즈는 사업 모델이 검증돼 있고, 본사 지원이 가능해 사업 실패 가능성을 낮춰줍니다. 예를 들어:
- UPS Store
- Subway
- Chick-fil-A
- Orangetheory Fitness
세무와 회계 관리
미국 내 사업체 운영 시 반드시 회계, 세무 전문가를 고용해 다음을 관리해야 합니다:
- 매월 회계 보고
- 세금 신고
- 급여관리
- 사업체 재무 안정성 분석
로펌 및 전문가의 도움 활용
E2 비자 신청 시 이민 전문 로펌과 비즈니스 컨설턴트를 활용하면 준비 기간을 단축하고 거절 확률을 줄일 수 있습니다. 실제 인터뷰 대비도 가능해 실수 없는 신청이 가능합니다.
미국 내 법인 설립 절차
미국 법인 설립은 보통 다음 순서로 이뤄집니다:
- 주(state) 선택 (예: 플로리다, 텍사스, 델라웨어)
- 법인명 등록
- EIN(고유 세금번호) 신청
- 사업자 계좌 개설
- 사업자 등록 완료
사업체 인수 시 체크리스트
기존 사업체 인수는 빠른 승인 가능성이 있지만, 다음 항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세금 체납 여부
- 기존 고객 확보 상태
- 직원 유지 여부
- 라이선스 및 계약 관계
자녀 교육 전략
자녀는 E2 비자를 통해 미국의 초중고 공립학교에 다닐 수 있으며, 일부 주에서는 사립학교에도 입학 가능합니다. 대학 진학 시에는 국제학생(F1) 전환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미국 내 은행 계좌 및 신용 관리
미국에서의 신용 점수는 사업과 생활 모두에 중요합니다. 사업자 신용카드를 통한 신용 구축과 개인 신용 점수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승인률을 높이는 서류 작성 꿀팁
- 투자금 사용내역은 엑셀 표 형태로 정리
- 지출 영수증과 함께 스캔본 첨부
- 고용 계약서, 임대계약서 등 실체 확인 문서 포함
- 인터뷰 예상 질문 리스트 작성 및 대비
실패 없는 인터뷰 전략
인터뷰는 서울 주한 미국대사관에서 진행됩니다. 다음 사항에 유의하세요:
- 투자와 사업에 대해 본인이 직접 설명할 수 있어야 함
- 영어 또는 통역 사용 가능
- 서류 내용과 인터뷰 답변이 일치해야 함
최신 트렌드와 변화
최근에는 IT 서비스, 온라인 교육, 헬스케어 관련 스타트업을 통해 E2 비자를 신청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특히 비대면 서비스나 온라인 커머스는 소자본 창업이 가능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승인 확률이 높은 업종 분석과 추천 사업 모델
E2 비자의 승인 여부는 투자 금액뿐 아니라 사업의 실현 가능성과 고용 창출 능력에 따라 크게 좌우됩니다. 승인 확률이 높은 업종을 선택하면 절차를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승인률이 높고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업종입니다:
- 소규모 레스토랑, 카페, 디저트 가게
- 뷰티 산업(네일샵, 스킨케어, 미용실)
- 프랜차이즈 편의점, 테이크아웃 전문점
- 유아 교육, 학원형 비즈니스
- 전자상거래 및 디지털 마케팅 에이전시
- 피트니스 센터, 요가/필라테스 스튜디오
- 노인 케어 및 홈 헬스케어 서비스
위 업종은 미국 현지에서 수요가 높으며, 현지 고용 창출 및 지속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 비자 심사 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실질 투자 기준과 지출 항목 정리법
E2 비자의 핵심은 ‘실질적 투자(substantial investment)’입니다. 투자금이 단순히 예치된 상태가 아니라 실제로 사업에 사용되고 있음을 증명해야 합니다. 실질 투자의 범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 상가 보증금 및 임대료
- 인테리어 공사 비용
- 장비 및 가구 구입비
- 초기 재고 확보 비용
- 마케팅 및 광고 지출
- 법률·회계 자문료
- 웹사이트 개발 및 POS 시스템 구축비용
투자 내역은 모두 세부적으로 정리된 지출 명세서(Excel 또는 회계 리포트)로 정리해 제출하며, 각 지출 항목에는 증빙 서류(계약서, 영수증, 송금 내역 등)를 첨부해야 합니다.
미국 내 고용 창출 요건 이해하기
E2 비자의 중요한 심사 기준 중 하나는 미국 내에서 실질적으로 고용 창출을 유도할 수 있느냐는 점입니다. ‘자기 혼자 생계를 유지하는 수준’이 아닌 사업이 미국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요소입니다.
고용 요건 관련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 최소 2인 이상의 미국인(시민권자 혹은 영주권자) 고용이 이상적
- 고용계약서, 급여지급 증빙, 세금 납부 서류 제출 가능해야 함
- 가족이나 E2 비자 동반자는 고용으로 인정되지 않음
- 아르바이트보다는 정규직 고용이 유리
초기에는 고용이 없어도 괜찮지만, 사업계획서에 향후 고용 계획을 포함시키고, 첫 1년 이내 최소 1명 이상 채용할 수 있는 운영 계획이 있다면 승인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가족 동반 시 유의사항과 생활 준비 팁
E2 비자는 배우자와 자녀를 동반할 수 있어 많은 한국 가정에서 선호됩니다. 하지만 동반가족을 위한 준비는 철저히 해야 합니다. 다음은 체크포인트입니다:
- 배우자는 별도 워크퍼밋(EAD)을 신청해야만 합법적인 취업이 가능
- 자녀는 현지 공립학교 무상교육 가능(주마다 커리큘럼 상이)
- 건강보험, 차량 운전면허, 계좌 개설 등 생활 기반 준비
- 자녀의 나이가 21세가 되면 별도 비자 전환 필요
자녀가 미국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할 경우, 고등학교 시기부터 SAT 준비, 학교 성적 관리, 봉사활동 등 미국식 입시 시스템을 이해하고 대비해야 합니다.
E2 비자에서 영주권으로의 전환 경로 분석
E2 비자는 비이민 비자이므로 자동으로 영주권으로 연결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방법을 통해 영주권 취득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EB-5 투자이민: $80만~$105만 투자
- EB-2 NIW(국익면제): 전문직 또는 고학력자 경로
- EB-3 고용기반 이민: 미국 고용주의 스폰서
- 가족 초청 이민: 미국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의 초청
E2 비자로 미국 생활에 안정화된 후, 장기 전략으로 EB 시리즈 이민을 고려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식입니다. 특히 사업 성공 경력은 EB-2 NIW 신청 시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E2 비자의 대사관 인터뷰 대비 전략
미국 대사관 인터뷰는 E2 비자 승인에서 매우 중요한 단계입니다. 인터뷰 시 다음과 같은 사항을 대비해야 합니다:
- 사업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이해
- 투자 내역, 자금 출처, 고용 계획 설명 가능해야 함
- 영어 또는 한국어 사용 가능(통역관 요청 가능)
- 인터뷰 전 예상 질문 리스트 준비
- 의심 소지를 없애는 정확한 답변 연습
인터뷰는 보통 5~10분 내외이며, 신청자가 사업의 진정성과 실현 가능성을 얼마나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지가 핵심입니다.
비자 갱신 시 고려할 필수 조건
E2 비자는 일반적으로 2년 또는 5년 단위로 발급되며, 사업이 계속 유지되는 한 무제한 갱신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무조건 자동 갱신되는 것은 아니며, 심사 시 다음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 신청자가 여전히 사업체의 실질적 운영을 하고 있는지 여부
- 투자 자금이 아직도 적극적으로 사업에 활용되고 있는지
- 수익이 발생하고 있고, 고용 창출이 이뤄지고 있는지
- 세금 신고, 회계 보고가 투명하게 이뤄졌는지
갱신 시에는 초기 신청보다 경영상 성과와 운영 실적에 대한 보고서가 중심이 되므로, 영업활동 기록과 회계 정산은 주기적으로 철저히 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지역 선택 전략: 사업하기 좋은 주(State)는 어디?
미국은 주(state)마다 세금, 노동법, 인건비, 라이선스 조건 등이 다릅니다. 따라서 E2 비자용 사업체를 설립할 주를 선택할 때 다음 요소를 고려해야 합니다:
- 법인 설립 비용 및 유지비(예: 델라웨어, 네바다 저렴)
- 세금 부담(플로리다, 텍사스는 소득세 없음)
- 한인 커뮤니티 존재 여부(캘리포니아, 뉴욕 등)
- 업종별 규제 강도 및 사업 환경
- 대중교통 접근성 및 생활비
예를 들어, IT 기반 사업이라면 텍사스 오스틴이 스타트업 친화적이며, 외식업이라면 LA나 뉴욕 같이 인구 밀집도가 높은 대도시가 유리할 수 있습니다.
성공적인 사업 정착을 위한 로컬 네트워크 전략
미국에서 사업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로컬 네트워크 형성이 중요합니다. 사업 운영 초기에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습니다:
- 지역 한인회 또는 소상공인 단체 가입
- Chamber of Commerce(지역 상공회의소) 활동
- Meetup, Eventbrite 등에서 열리는 창업자 네트워크 참여
- 프랜차이즈 본사와의 파트너십 구축
- 지역 학교, 교회, 커뮤니티 행사 참여
초기 고객 확보, 파트너십 확장, 현지 마케팅을 위해서는 네트워크가 곧 자산입니다. 정기적인 로컬 이벤트 참여를 통해 신뢰 기반을 구축해야 합니다.
E2 비자 사례 분석: 성공과 실패에서 배우는 교훈
E2 비자의 성패는 사업 아이템뿐 아니라 준비 과정의 디테일에서 갈립니다. 다음은 실제 사례를 통해 얻은 교훈입니다:
성공 사례
- IT 컨설팅 스타트업을 시작한 30대 창업자: 초기 $80,000 투자, 1년 만에 3명 고용 및 2배 수익 달성
- 프랜차이즈 카페 인수 후 시스템화로 안정적 운영한 40대 여성: 본사 지원을 적극 활용해 빠른 수익화 성공
실패 사례
- 인테리어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로 비자 신청한 경우: 실질 투자 부족 판정
- 온라인 쇼핑몰 플랫폼을 계획만 하고 운영이 되지 않은 경우: 비즈니스 실체 부족으로 거절
교훈은 단순히 ‘투자 의지’가 아니라, 실질 운영과 고용 창출이 가시적으로 확인 가능해야 승인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세금 및 회계 관리의 중요성
미국에서는 비즈니스 운영의 핵심 중 하나가 세금 및 회계의 투명성입니다. 특히 E2 비자 갱신이나 추후 이민 신청에 대비하려면 다음이 필수입니다:
- 세무사(CPA) 고용 및 월별 정산 보고
- 연간 세금 신고 및 사업자 세금 납부
- 고용인에 대한 급여 관리 및 세금 원천징수
- 정기적인 재무 상태표 및 손익계산서 작성
이민법무사는 법률 전문가지만, 회계나 세무 지식은 부족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 회계사와의 협업이 필요합니다.
프랜차이즈 창업 시 E2 비자 승인 전략
프랜차이즈는 이미 검증된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E2 비자 승인 확률이 높습니다. 다음 조건을 갖추면 더욱 유리합니다:
- 본사와의 계약서 및 로열티 구조 명확화
- 초기 인테리어 비용, 교육비 포함해 10만~20만 달러 수준 투자
- 본사에서 제공하는 사업계획서를 근거로 맞춤 작성
- 타 프랜차이즈 매장의 수익 모델 분석 포함
인기 프랜차이즈로는 Subway, Dunkin’, UPS Store, Great Clips, Kumon 등이 있으며, E2 지원 경험이 있는 본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온라인 기반 사업도 가능할까?
온라인 사업도 E2 비자로 신청 가능합니다. 단, 다음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 물리적 사무실 또는 작업 공간 확보
- 실제 운영 중인 웹사이트 및 플랫폼
- 상품 또는 서비스가 거래되고 있다는 증거
-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형태여야 함
예를 들어, Amazon FBA, Shopify 기반 전자상거래, 디지털 마케팅 에이전시 등은 가능성이 있으며,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을 명확히 문서화해야 승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사업 확장 시 전략적 대응 방법
E2 비자 상태에서도 사업 확장이 가능합니다. 확장 과정에서는 다음을 고려해야 합니다:
- 지점 추가 시 고용 인원 및 수익 증가 계획 포함
- 기존 법인 외에 자회사 설립 시 구조 정비 필요
- 신규 투자금과 기존 매출을 구분해 재무 보고
- 확장 후 비자 갱신 또는 동반자의 비자 상태 재정리
사업 확장은 비자 갱신 시 매우 유리한 요소로 작용하며, 사업이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로 USCIS나 대사관에 긍정적인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비자 거절 사유와 대응 방법
E2 비자 신청이 거절되는 경우도 있으며, 주요 거절 사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자금 출처 불분명
- 사업 실체 부족
- 고용 창출 계획 미비
- 서류 미비 또는 일관성 부족
- 인터뷰에서 신빙성 부족
거절 후에는 보완 서류를 제출하거나, 새로운 사업 아이템으로 재신청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단, 거절 이력이 많아질수록 승인 가능성은 낮아지므로 처음 신청 시 철저한 준비가 중요합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E2 비자의 변화와 대응
코로나 이후 미국 이민 정책이 변동되면서, E2 비자도 여러 변화가 있었습니다. 최근 트렌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온라인/비대면 서비스업에 대한 관심 증가
- 소규모 서비스업(뷰티, 케어, 건강) 재부상
- 현지 고용 창출 중심의 심사 강화
- 투자금의 투명성과 사용 내역 중요성 강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규모보다는 실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으며, 기술 기반 또는 지역 사회 중심의 사업모델이 유리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결론: E2 비자 승인 이후 해야 할 일 체크리스트
비자 승인을 받았다고 끝이 아닙니다. 이후의 사업 운영과 관련된 체크리스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 사업체 실제 운영 개시
- 고용 인원 채용 및 급여 지급
- 법인 세금 보고 및 회계 관리 시작
- 고용주 등록(Employer ID)
- 주 정부 사업 면허(Business License) 갱신 및 등록
- 비자 갱신 준비를 위한 문서 정리
미국에서는 비즈니스 운영의 투명성과 적법성이 매우 중요합니다. 초기부터 모든 사항을 정리하며 운영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향후 갱신이나 영주권 전환 시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관련 FAQ
E2 비자는 몇 번까지 연장할 수 있나요?
사업이 지속되는 한, 무제한으로 갱신이 가능합니다.
배우자가 미국에서 취업할 수 있나요?
별도 워크퍼밋(EAD) 신청을 통해 합법적으로 취업할 수 있습니다.
프랜차이즈 사업은 승인률이 높은가요?
네, 본사 시스템이 이미 구축된 프랜차이즈는 사업 신뢰도가 높아 승인률이 높습니다.
사업 실패 시 비자는 어떻게 되나요?
사업이 종료되면 비자도 소멸되며, 미국을 떠나야 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사업도 E2 비자 승인이 가능한가요?
가능하지만, 실질 운영 증거와 고용 계획이 필요합니다.
세금 보고는 꼭 해야 하나요?
네, 미국 내 법인이라면 매년 세금 신고는 의무이며, 비자 갱신 시 반드시 참고됩니다.
사업계획서는 꼭 있어야 하나요?
네, E2 비자의 핵심 심사 서류로,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계획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사업 운영은 언제부터 시작해야 하나요?
비자 신청 전 실제 운영이 시작돼야 승인 확률이 높습니다.
E2 비자 투자금은 반드시 10만 달러 이상이어야 하나요?
투자금 기준은 명확히 정해지지 않았지만, 10만~20만 달러는 통상적인 승인 기준으로 간주됩니다.
E2 비자로 미국 영주권을 받을 수 있나요?
직접적인 영주권 전환은 어렵지만, EB-5 등 다른 경로를 통해 가능성이 있습니다.
E2 비자 신청 시 꼭 사업체를 운영 중이어야 하나요?
신청 시점에는 실제 운영이 시작되어 있어야 승인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족 중 자녀는 몇 살까지 동반 가능한가요?
21세 미만의 미혼 자녀까지만 동반 가능합니다.